리뷰/맛집

광주 서구) 상무지구 맛집(치평동) 포베이

다봉's 2016. 12. 15. 21:45

상무지구 시청부근에 있는 맛집 포베이를 다녀왔습니다.

포베이는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광천하고, 전대, 상무지구에 있는 포베이를 다녀왔었는데 그 중 상무지구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서구를 갈 일이 있을 때만 상무지구 포베이를 가고, 다를 때는 그냥 다른 음식점가서 먹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요. 저희집에서 가면 버스로만 1시간정도 걸리거든요.

위치입니다.

한국은행과 조선일보 맞은편에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양해부탁드립니다.

핸드폰 카메라에 김이 묻어 있는 것을 제대로 확인을 못해서 사진이 뿌옇게 나왔습니다.

흐릿한 사진이 거슬리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포베이에 오면 항상 세트메뉴 2번을 먹습니다.

나름 괜찮은 가격에 두명이서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사진이 많아요.. 음식사진은 두장밖에 못 찍었었습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음에 먹어봐야지라고 다짐한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다음엔 세트메뉴말고 모듬도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요.

월남쌈도 있고, 칠리새우와 베트남식 깐풍기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월남쌈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다른데서 먹었을 때 그냥 그저 그런 맛만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가 아직은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팟타이, 볶음밥, 덮밥종류도 있습니다.


쌀국수도 여기있는 종류 다 먹어보려면 한참 걸릴 것 같아요.

이건 후식 음료입니다.
후식음료가 있는 줄 모르고 음식을 먹고 바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음료를 요청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오렌지주스, 콜라, 사이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 먹은 뒤가 아닌 중간에도 요청을 하면 미리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그때 알려줘서 알았어요.

그전까지는 모르고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식기는 3개가 있는데 흰색숟가락으로는 쌀국수를 먹고 일반숟가락으로는 볶음밥을 먹습니다. 

저 두 소스는 쌀국수에 들어간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기본세팅은 양파, 단무지, 청양고추입니다.

뿌옇고 뽀얗게 나와서 그런지 양파는 곧 사라질 기세로 찍혀져 있습니다.

이건 하노이 볶음밥입니다.

하노이는 베트남 수도이름입니다.

그리고 이 볶음밥은 살짝 매콤하고 새우나 오징어도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쌀국수입니다.
원래는 숙주가 접시에 따로 나오는데 너무 급해서 먹는 중에 찍었습니다.
실제는 사진보다 더 풍성합니다.
그리고 생숙주 특유의 냄새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럴경우 한번 데쳐달라고 하시면 데쳐주시니 참고하셔서 나랑 좀 안맞는 것 같다 하실 때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자주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