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일정 2편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요게 3일차일정이고, 1편에서는 허우통만 올렸는데 오늘 3일차일정 나머지를 다 쓰려합니다!
남자친구가 빨리 끝내라고 독촉하네염.. 아마 자기가 빨리 대만 이용해먹을 곳이 있나봅니다....
불쌍한 나...
맨날 쪼이기만 하네염!
여튼 전에 허우통을 다녀왔는데 허우통->메인스테이션->딘타이펑을 갔습니다.
메인스테이션에서 레드라인을 타고 동먼역에서 내려 5번출구로 가면됩니다.
따란 딘 타이 펑 입니다!
딘타이펑 위치가 좋은게 역도 바로 근처에 있지만 왼쪽엔 오르골샵, 오른쪽엔 썬메리가 있어요!
오르골은 이때까지만해도 살 마음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2시경 갔던 것 같은데 사람 진짜 많네염
딘타이펑에서 저희도 해매서 해매지 마시라고 알려드리면! 보통 줄서있는 사람들은 이미 대기표 받고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노란색화살표를 표시해둔곳으로 가면 직원이 있습니다(일어, 한국어, 영어 다하는듯..)
직원한테 가서 몇명인지 말하면 번호표와 메뉴 적는 종이를 줍니다.
그리고 빨간색 별표로 표시해둔 곳은 1인~2인 3인~4인 5인~이었나 여튼 가면 아시겠지만 요렇게 인원수로 해서 번호가 바뀝니다.
저희는 3명이기 때문에 가운데에 적힌 번호만 보고 있었죠!
그리고 번호가 바뀔때마다 영어, 일어, 한국어, 중국어 해당하는 언어로 손님을 부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에요!
그리고 위에 3k(3명이고...k는 코리안일까요?)
3167이 제번호입니다. 요 메뉴판을 작성해서 이건 직원을 주면되요.
메뉴판 2
메뉴판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줘도 되는 이유는 요런 다른 번호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메뉴판을 주니까 자리에 앉으면 거의 바로 메뉴가 나와요.
저희는 샤오롱바오,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단팥샤오롱바오, 갈비튀김계란볶음밥, 우육면,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대만 음식은 좀 느끼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탄산필수로 시켰습니다.
저멀리 뿌옇지만 101타워도 보이네요!
마치 한국의 미세먼지 하늘마냥
딘타이펑 입구엔 요런 귀여운 캐릭터도 있습니다.
진짜 ㅋㅋㅋㅋㅋ40분정도 기다리고 앉은 자리!
샤오롱바오 먹는 방법이 적혀져 있습니다.
요거 "소스 만들어줄까요?"라고 직원분이 물어보는데 네!했더니 만들어주셨습니다.
앉아 있고, 거의 바로 나온 1빠 샤오롱바오
요렇게 톡 터서 먹어도 맛있고 입에 한꺼번에 넣어서 살살 터트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국물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해요.
샤오롱바오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ㅠㅠ
안 질리고 국물도 맛있고!
다음 웹툰에서 처음봐서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소원성취!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육즙이 있고, 간이 다되있어 뭘 찍어먹거나 그러지 않아도 됬었습니다.
맛있어욧!
크읍..뭐하나 실망시키질 않고 있어!
그리고 저와 남동생 입맛엔 진짜 극혐이었던 우육면
대만 특유의 향도 나고 뭔가 .....말로 형용할수없는 여튼 별로 였어요..
국물만 먹었는데도 더 이상 손대고 싶지 않은...
같이 간 노인네(남친)는 너무 맛있다며 잘 드시더라구요! 역시 대만 현지인에게 인정받은 현지인 외모라 대만 음식에도 빠르게 적응했나봅니다.
( 남자친구는 3번 남동생은 2번 각각 대만 현지인으로 오해받은 인간들이었습니다.
특히 남자친구는 대만?중국?할아버지가 두리번거리다가 남자친구를 보며 !!!!(활짝!!!) 하며 중국어를 속사포 뱉듯이 뭘 말해주시더라구요.
물론 못 알아먹기에 크읍.....이게 한번이 아닌게 슬프네여)
갈비튀김계란볶음밥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왠지 광부도시락과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저는 그것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야채가 그것보다 적었으니까요!! 고기...고기!!!
고기도 대만향도 잘 안나고 두툼하고 말그래도 살짝 겉에 튀겼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갓 갈튀계볶밥!!!
단팥샤오롱바오
뭔가 더 시키고 싶었는데 후식류를 주문해보고 싶어서 했는데
갓초이스
갓다봉인듯
얇은 피에 팥이 가득 들어있는데 너무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았습니다.
집에 싸가고 싶었어요.
취저....당함...
밥도 다먹었으니 딘타이펑 이웃집 썬메리를 가봅시다.
예스진지 버스투어때 가이드분이 썬메리는 한국의 파리바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하셨는데
그땐 아 그렇구나 라고 했지만 빵을 먹어보고 뭔 파리바게트에 비교를 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리바게트 류의 빵 체인점이라는 여러 의미를 담으신 것 같지만 빵이 존맛탱..입니다.
첨에 펑리수만 파는 곳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사람은 가득했습니다.
어떻게보면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빵이지만 반죽이 달랐어요..
여튼 요런 빵들도 있고, 사진엔 없지만 더 예쁜 빵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켠엔 펑리수!
펑리수에 대한 상세리뷰는 맨 아래 링크 달아놓겠습니다.
포장이 위에 파인애플오리지널하고 닭옷입은 파인애플하고 두개인데 얘는 2017년 닭의해라고 나온 포장지라합니다.
내용물은 같아요!
썬메리에서 산 빵1
빵의 안..
사실 한국에서라면 안샀겠지만 그래도 맛만보자하며 아무거나 남동생이 집어왔습니다.
썬메리빵도 그렇고 편의점빵도 그렇고 대만의 빵은 신세계였어요
안의 빵이 달라요!!! 쫄깃쫄깃하고 빵만 사갖고 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인생 빵 만남.
대만 찬양합니다!!!차냥차냥!!!
빵이 맛있는 나라였다니!!!!!
진짜 어떻게 보면 단순해보이는 빵인데 어떻게 이렇게 다른지...
썬메리 다음엔 중정기념당을 갔는데 여기는 걸어서 갔습니다.
절대! 포켓몬고 알 키로수 채우려고 걸은거 아니에요!!!!!아마!!!
중정기념당을 걸어가는 길.
여기부터 중정기념당인가봐요! 으리으리하네여
문을 향해 걸어가는 즁
그리고....뭔 대충문?여튼 문이 있네요! 일루 들어가봅시다!
(입장료 0)
근데..저게 뭐지..?
왜 뭐에 쌓여있니..?
크읍....뭔가 공사중인가봅니다!
첨에 아나 이것도 공사중이네!라고 했지만 다행히 여긴 옆면이고 정문은 다른 곳이었어요.
따란! 요게정면 모습이에요!
그리고 올라가서 내려본 모습인데
뭔가 행사를 하나봐요!
썩을 무대장치가 다 가리고 있네요
이곳이 매정시마다 근위병 교대식을 하는 곳입니다.
저흰 사람 너무 많아서 포기!
보실분은 미리 저 안에 파고들어 자리선점하시길바랍니다!
뒤에서는 1도 안보여요!!!
근위병대신 보이는건 장제스
근위병 대신 문지기마냥 서있는 알통몬 세마리를 잡았습니다.
자 그럼 볼건 다봤으니 101타워 고고
오우...더럽게 크네요!!
너무 높아서 찍기도 어렵.jpg
어쨋든 올라가봅시당!
안으로 고고!
101타워의 캐릭터인가봐요..
어디에나 있던데...
101타워 내부
101전망대를 올라가려면 4층까지 올라간다음 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되요!
다른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큰일!
이대로 쭉 가면 매표소가 나와요.
전망대 티켓입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qr코드받음->직원에게보여줌
했는데 qr코드로 받으시는 분 중 일행이 여러명이면 표확인 꼭하세요.
저희는 표 3개인데 직원이 2개줘서 다시 가서 해당 내용 보여줘서 받았습니다.
매표소...가시거리, 가격 등등 적혀있습니다.
전망대올라갔는데 너무 뿌얘서...극혐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높은 곳이니까 안전에 유의해야겠지만 뭔가...오사카 하늘정원이 더 낫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철망이 너무 촘촘해서 그런가 탁 트였다는 기분이 없어요..
밤에 오면 예쁠 수도 있겠지만 돈 쓰지마시고 샹산가세요!
야경 갑이에요!
이게 101타워에 하늘 축을 지탱하는 추?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망대를 보고 나오면 옥으로 만든 101타워, 옥 악세사리, 수정등 판매하는 곳이있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습니다.
여기 갈 시간에 샹산에 더 힘을 쏟았어야했는데!!!!!!!
내려오니 어둑어둑하네요
밤에 본 101타워는 훨 예쁩니다!
자 그럼 대만의 야경명소 샹산을 가봅시다!!!
샹산 코끼리산 입구
지하철에서 내리고 걷고 걸어서 아파트단지들을 지나쳐 걷다보면 나옵니다!
사람들이 우르르 가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올라가시기전에 물이나 수건 챙기셔야할수도 있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경사가 핵 극혐이에요! 계단이 가파르고 그 계단보면 손잡이있잔아요? 그게 없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내려오다가도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어둡+손잡이 없음+계단 가파름 3종 셋
그리고 안 멈추고 완전 빠르게 가면 정상까지 25분정도 가겠지만 무리무리.....(무리인걸 남자친구는 해냈지만 이후 기절)
이걸 힐신고 올라오시던데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이게..야경찍는 곳이 두곳이 있어요!
한곳은 산의 중간쯤?
다른 한곳은 정상!
남자친구는 정상까지 갔지만 저는 진짜 더 가면 타국에서 실려가겠구나 라는 생각에 중간쯤 갔습니다.
그래서 야경사진은 중간쯤에서 찍은건데 중간에서 찍어도 예뻐요!!!
중간~정상가는데는 입구~중간까지 가는 경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사진 ㄱㄱ
※ 폰카주의
아래의 사진은 노트시리즈 중 최신 시리즈인 5로 찍은 사진입니다.( 폭탄은 빼야죠..)
여러번 말하지만 야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꼭!!꼭!101타워보다는 샹산을 가세요!!
힘들지만 돈도 안들고 그만큼 값어치있습니다.
그리고 중간보다는 정상에서 찍은게 훨나아요!!!(아래 정상에서 찍은 사진있어요)
뷰도 낫고 걸리는게 없거든요!
아래 사진은 남자친구가 기부해준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당.
제일 이쁘게 나온거는 자기가 써야한다고 101타워 중간에 찍힌 사진만 받으래요..
역쉬 왕초보와 크롭중급기를 쓰고 계신분은 다르네염 핫핫
대만 쇼핑리스트 : http://12033.tistory.com/125
대만 오르골 : http://12033.tistory.com/128
대만여행기 1일차 : http://12033.tistory.com/129
대만여행기 2일차 : http://12033.tistory.com/139
대만여행기 3일차(1) 허우통 : http://12033.tistory.com/143
대만여행기 3일차(2) : http://12033.tistory.com/145
대만여행기 4일차(1)단수이 : http://12033.tistory.com/150
대만여행기 4일차(2)~마지막날 : http://12033.tistory.com/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