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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기 ) 여의도 벚꽃 꽃구경/ 노량진 컵밥거리/ 인사동 쌈지길/ 광장시장 빈대떡/ 반포한강공원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다봉's 2017. 4. 16. 14:39

지난 4월7일! 한창 벚꽃이 피고..광주같은 경우 한창 핫 할때!

서울갈일이 있어서 4월7일 저녁에 올라가서 4월8일에 내려왔습니다!

그때 서울도 벚꽃축제를 한다길래 겸사겸사 놀러갔어요!

(물론 주 목적은 포켓몬이었습니다...서울은 부럽더라구요ㅠㅠ 희귀한 것도 많이 뜨고! 지도도 볼수 있고...

저도 올라갔을 때! 드디어 잠만보를 잡아서 넘나 좋았었습니다. 이외에 광주에서 보지도 못한것들을 열심히 잡았습니다.)


여튼 4월8일 하루에 다 다녀왔는데 아래가 일정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벚꽃구경 ▷ 노량진 컵밥거리 ▷ 인사동 구경 ▷ 광장시장 ▷ 반포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새빛둥둥섬


사실 이때 서울은 벚꽃 덜피었다길래 걱정했었는데 활짝펴서 다행이었어요!


우선 꽃 사진 고고!

요거는 살구꽃!일거에요...

살구꽃이 벚꽃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색이 더 진하다고 합니다.

얘는 색이 진하니까..아마 ...살구꽃이었던..걸로...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벚꽃축제는 다른데서 하지만 저희는 느긋히 벚꽃 구경이 목표기때문에......그렇게 멀리는 안 갔습니당.

진짜 이때 벚꽃이 너무 예쁘게 펴서 흐뭇!

남자친구랑 한번도 벚꽃구경을 간적이 없는데!!!!(집근처 빼고!)

드디어! 몇년만에 왔습니다!ㅠㅠㅠ

푸드트럭도 있고, 예쁜 악세사리 파는 곳도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일찍 가서 그런가 빈 트럭만 있을 뿐...-4월...8일기준


풍성풍성하지 않은 나무도 있지만 그래도 예뻤습니다!






크읍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보니 드디어 봄인 느낌 ㅠㅠ

화사하네요 ㅠㅠ


열심히 걸어서 벚꽃 구경을 했으니 밥먹으러 갑니다. 노량진!

컵밥먹으러...!

오랜만에 오는 노량진은 여전하더라구요!

(그와중에 포켓스탑 오락실있었는데 설명이 웃겼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여 ㅠㅠ 던전입구? 여튼 그랬던 것 같은데!)

학원들도 많고....오락실 놀거리도 많고...


그리고 컵밥거리를 갔습니당.


컵밥거리 위치입니다.


그리고 요긴 컵밥거리!

컵밥거리라고 하지만 컵밥, 튀김, 일식 등등 다양하더라구요!

근데...되게 늦게 여나봐요...저희가 11시쯤 갔는데도 절반은 아직도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좀 노닥거리고 다 먹을때까지도...안 열고있어서 토요일에 무슨 일이 있나 했을정도였어요.

예!

저희가 먹을 컵밥집.

그냥 이미 컵밥거리에서 끝까지 왔는데 옆집은 손님있길래 그 옆으로 왔는데 알고보니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곳이네여

그때 진짜 맛있어보였는뎅...

메뉴는 진짜 짱 많습니당.

저흰 부추삼겹+짜글이+스팸 1개와

치즈+날치알+부추삼겹 1개 로주문!

요거는 남자친구가 시킨 날치알 들어간 컵밥입니다.

계란을 걷어내고 안을 파면 날치알이 요렇게

쉑쉑

요건 제가 시킨 부추삼겹+짜글이+스팸입니다!

짜글이가 뭔지 몰라서 시켜봤는데 뭔가 살짝 매운 고기?요런느낌..?

요것도 쉑쉑

제꺼는 무슨 밥보다 내용물이 많아서...밥맛이 안느껴지는수준ㅋㅋㅋㅋㅋㅋ

내용물 짱 많네염

맛은 둘다 맛있었어요!

근데 짜글이 들어간거 저한테는 살짝 맵더라구요!

열심히 산책하고 먹어서 그런가 더 존맛 ㅠㅠㅠ

그리고 노량진을 한번더 설렁설렁 걸어다닙니다.

그러다 발견한 팬케이크집?

요기가 위치인가봅니다.

그냥 골목돌아다니다가 발견한거라..

저희는 베스트인 햄치즈로!!

맛있었습니당. 냠냠


아점도 먹었으니 인사동을 갑니당!

인사동을 간 목적은 쌈지길!

스타벅스가 한글로 적혀져있으니까 어색하네여.

다양한 한국적인 가게와 기념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구매할까 했는데 막 그렇게 땡기진 않았습니다.

있으면 언제든지 살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뭔가 애매해요!

오 괜찮네~라는 생각은 들지만 막 저건사야되!!!이런 느낌이 안들기도 하고, 일정상 좀 빠르게 돌아야했기 때문에...못 샀어요..

그래도 한국적인 상품들은 많아서 다음에 한번 더  좀 더 여유있을 때 와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사동에서 잠만보를 잡았는데 잠만보 있는 위치 근처에서 풍물패(?)를 하고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에뛰드하우스, 미샤도...한글간판..!

그리고 쌈지길가는 길에 있었던 " ㅎ "

옆에는 글귀?들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리고..이건...저 건물이 예쁜 것같아서찍었어요!

뭔가 좀 다른 느낌이 나서?ㅋㅋㅋ


예! 그리고 쌈지길입니다.

쌈지길 옆에는 이런식으로 가게들이 있는데

자세히 구경은 못해봤습니다..

쌈지길이라니!

내가...드디어 쌈지길에 오다닝!!!

쌈지길안내판입니다.

영업시간은 10:30 ~ 20:30까지 라고 하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있는 캐리커쳐!

똥아호떡, 차, 똥빵파는 곳도 있습니당.

그리고 남자친구가 살짝 탐냈던 나무칼?

잠만보 새겨서 다녀라라고 했더니 솔깃했지만 잠만보를 담기엔 너무 작다며 포기하더라구요!


2층부터 가게에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팔고 있었는데 카메라 금지라 그냥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도장, 가방, 케이스, 장식품 등등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 윗층에는 사랑의 담장이라 해서 메세지를 적은거를 다는 곳이 잇었습니다.

큰 감흥은 없었어요.

그냥 아...이런것도 있구나?

맞은편에는 기린도 있네염

그리고 맨윗층에 있는 또옹카페.....

크읍 메뉴도 변기에....주다니....

그리고 또옹카페근처엔 또옹데리아가 있습니다.

그래...또옹을 그렇게 좋아니 똥빵하나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하나 사먹었습니다.


안에는 팥과 초콜렛?같은게 있는 것같았어요.

초콜렛맛도 느껴지고 빵에서는 약간 커피향도 나고 맛있었습니다!

안경도 있네염..

지하에는 체험공방이 있는데 그렇게 땡기진 않았습니다.

지하엔 또 요런것도 있더라구요.

인사동은 요기까지입니다!


그리고 광화문광장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보고 청계천쪽을 가니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을 하더라구요.

요런 푸드트럭이 쭈욱 늘어져 있었습니다.

푸드트럭도 엄청 많았는데 주로 스테이크쪽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근데 저흰 가봐야할 곳이 있어서 패스! 밤도깨비 야시장은 이따 반포한강공원에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그다음 간 곳은 광장시장입니다!

따란!

내부사진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ㄷㄷ

시장이 특이했습니다! 길 가운데에 음식을 파는데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또 빙 둘러져있었습니다.

그리고 파는 음식은 빈대떡, 육회, 떡볶이, 김밥, 만두, 회 등 비슷비슷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건 별로 안 끌리는데 빈대떡을 먹고 싶어서! 아무 가게나 들어가 앉았는데....

그게 최악의 선택이 될줄은...ㅋ 

저희가 들어간 곳의 메뉴판입니다.

빈대떡1 , 오뎅1, 만두1, 냉면1을 주문했어요!

먼저 나온 빈대떡과 오뎅

빈대떡은 바삭바삭하고 안에도 가득들어서 맛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했었어야했는뎅.......

만두!

특별함 1도 없었던 만두

그리고 진짴ㅋㅋㅋㅋ최악이었던 냉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면이 안 시원하고 미지근했어요. 그래서 사장님께 냉면이 미지근할수도있냐고 물어보니까 주방아주머니께 물어보시더라구요

주방아주머니는 또 ㅋㅋㅋ원래 그럴수밖에 없다고 하다가 나중에 얼음 넣어줬는데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걍 미안하다고 넣어줬으면 됫을텐데 냉면이 원래 그래~라고...

사장님께서 아주머니께 얼음같은거 있냐 물어보니까 그때 넣어주시네여!

걍 짜증나서 몇번 안먹고 다음 일정으로 패스.


여튼 다 그러시진 않겠지만 광장시장은 정말 극혐인 곳으로 기억남았습니다.

가게보단 좌판에 앉아 드시는게 그나마 나은 것같아요~

딱히 가게라도 깨끗하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반포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했습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한강공원, 청계천, DDP,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다는 건 봤었습니다! 금토 18:00~23:00까지구요!

이름 되게 잘 지은 것 같아요! 서울 곳곳에서 하니까 서울 밤도깨비라니 ㅋㅋㅋㅋㅋㅋ

*폰카 화질구지 주의*

            

이쪽은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신기한 것도 많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상점들도 진짜 많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 쪽엔 도깨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서 그거 구경했습니다.

음악도 나오고~ 그에 맞춰 물줄기도 나오고~ 건너편 야경도 이쁘고!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기때문에! 푸드트럭에 줄을 서봅니다!

사람이 진짜 엄청 많아서 어디든 줄이 많아요;

그래도 그나마 줄이 좀 적길래 섰습니다.

저희가 9시?쯤 갔는데 이미 SOLD OUT인 곳도 있더라구요.

중동음식이라는데  여기도 고로케가 품절이어서 요거트 커리치킨밖에 선택이 없었어요 ㅠㅠ

살짝 요거트 맛이 나는 닭고기 볶음?

난(?) 빵인가여?여튼 저흰 밥이아니라 빵으로 했는데 또띠아 먹는 느낌?

빵도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습니다.

반대쪽엔...이렇게 줄이....ㄷㄷㄷ

엄두도 못내겠어요..

그리고 또! 줄이 적었던 곳중 한 곳!돼지양념갈비

상추에 돼지양념갈비를  얹어서 주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그냥 평범해보여서 기대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맛있었습니다!

오동통하고 부드러웠어요! 양념도 달짝찌근 맛남!



다 묵고 세빛섬 구경을 합니다. 그냥 간단하게만?

에버라스와 미뇽을 잡으러 가야됬었거든요!

반짝반짝한게 이뻤습니다.


하루만에 알차게 돌아다니고! 재미있는 포켓몬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