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기타

카카오프렌즈 강화유리필름 (액정필름) 노트5 (라이언) 후기

다봉's 2016. 12. 23. 23:00

요즘 카카오프렌즈로 덕지덕지 칠해지는 기분입니다.

카드목걸이, 폰케이스, 액정필름 그리고 책상에 두는 매트까지 있거든요.

참고로 매트는 귀엽긴 하지만 검은색 부분이 잘 긁히고, 라이언 같은 경우 배경이 잘 긁혀서 별로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여행책, 컬러링, 스티커도 있고, 남동생이 뽑기집에서 뽑아준 인형들도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에게 점령당하는 기분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핸드폰 액정필름이 거의 깨지려고해서 새로 사려고 했는데 카카오프렌즈 액정필름이 있더라구요.

폰 케이스 알아볼 때 우연히 봤었습니다.

액정필름은 맨위 좌우, 맨 아래 좌우 캐릭터들이 있더라구요.

이미 폰케이스는 무지라서 무지는 건너 뛰고, 라이언이 귀엽길래 저는 라이언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노트5입니다.

가격은 10,900원이었습니다.

더 싼 곳도 있지만 배송비 포함인 곳이 많으니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앞 모습입니다.

수줍어하는 라이언이 그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액정필름은 위와 같이 캐릭터가 네군데에 모서리에 그려져 있습니다.

여태 대충 사서해서 그런가 액정필름 케이스가 이렇게 두툼한건 처음입니다.

뒤에는 액정필름의 장점과 정품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포장지를 벗기니까 좀 더 선명하세 사진이 나오네요.

뭔가 살짝 고급스럽습니다. 저는 이런 액정필름 처음 사봤습니다.(촌촌(촌에서 살았다는 뜻))

그리고 내부를 꼭 다이어리케이스 열듯이 열면 스티커로 추정되는것과 정체모를 분홍색, 녹색이 칠해져 있는 종이가 있습니다.

사실 저 파란색 스티커는 저는 안 썼습니다. 굳이 쓸일도 없고, 어디에 쓰는지 알아보기 귀찬았기 때문입니다.

액정필름 본품입니다.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귀엽습니다.

하지만 아직 붙이기 전까지는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그리고 뒷 모습입니다.

생각해보면 액정필름을 사면 앞뒤가 구분이 안되서 항상 필름 위에 있는 스티커로 알고 있지만 헤맸었는데 이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앞뒤가 정말 구분이 잘 되네요.

그리고 위에 빨간색 ① back 이것만 떼서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붙이기전에 액정을 깨끗히 해야하는데 우리에겐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같이 온 클리닝페이퍼입니다.

1번엔 wet(젖은), 2번은 dry(마른)가 있습니다.

1번을 뜯으면 뭔가에 촉촉히 적셔진 티슈가 나와요. 그걸로 화면을 1차로 닦고 2번으로 닦으면 됩니다.

근데 저는 2번으로 화면이 잘 안 닦이길래 안경닦이 및 휴지를 썼습니다.

7의 폭발로 노트시리즈 중 가장 최신 시리즈가 되었다고 남자친구가 감탄해하는 저의 폰입니다.

기존에 액정필름은 군데군데 깨져있는 부분도 있고, 기스도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자주 안 닦아주니 더럽습니다.

붙인 사진은 아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촬영했습니다.

지금은 이것보다 최대한 선에 맞게 붙였지만 사진을 다시 찍을 수가 없어서 이걸로 올렸습니다.

각각 라이언 머리쪽 혹은 목쪽을 화면에 맞추면 됩니다. 하지만 완벽히 일치하지 않으니 비슷하게 하시면 됩니다.

우선 액정필름은 되게 잘 붙고, 한 번 떼서 다시 붙여도 잘 붙었습니다.

예전엔 기포 걱정하면서 붙였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핸드폰에 붙이니 핸드폰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귀엽귀엽해요.

남자친구도 해주고 싶었지만 기종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붙이고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주니 이런게 있었냐고 묻더라구요. 너무 귀엽다고 하시더라구요.

열심히 주변에 이런게 있다고 전파했습니다.

라이언 부분은 재질이 달라요. 뭔가 스티커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취소키와 메뉴키가 라이언에 가려져 안 보이기는 하지만 어짜피 보여봤자 안보니까 그 부분은 아무렇지 않습니다.

다만 거기가 불들어오는 부분이라 라이언 얼굴이 환해지면 가끔 놀랍니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사진으로 붙이는거랑 직접 붙여서 보는거랑은 정말 틀려요.

지저분해보이지도 않고 저는 너무 만족스러운 필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