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지난지는 한참 됬는데 선물을 뭔가 하나씩 받다보니 아직도 생일인 것 같습니다.
동생이 스타벅스 텀블러, 머그컵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스타벅스에 대해 관심 없었어요.
여행가서 머그컵사기도 하고, 봄에는 벚꽃으로 예쁘다고 하는데 컵을 모으는 취미는 없어서 신경끄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이번 2016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나온 제품들을 보여주는데 진짜 너무 예쁘더라구요.
뭐하나를 고를 수 없을 정도로 예뻤습니다. 귀여운 산타 머그컵들이 너무 탐났어요.
같이 보고 있는데 이 중 하나를 선물로 준다고 하길래 겨우 고른게 산타 바리스타 워터볼 텀블러입니다.
특이해서 골랐습니다. 텀블러안에 워터볼이라니 저는 처음봤어요.
바로 반해서 이걸로 골랐죠. 신세계에 입문하게 해준 너무 고마운 동생이에요.
스타벅스 텀블러를 처음 사봐서 이런 것도 처음 봅니다.
포장도 예쁘게 되있습니다. 텀블러를 이런 것에 담아서 포장할 수도 있네요.
텀블러를 말했더니 머들러도 같이 사줬습니다. (감동)
머들도 너무 귀여워요. 이것만 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납니다.
본품인 스타벅스 산타 바리스타 워터볼 텀블러입니다.
민트색 텀블러입니다. 그리고 안에는 워터볼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민트는 별로 안 좋아해서 색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은 예쁩니다.
민트라는 색상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텀블러에는 눈과 별들이 그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스타벅스 언니가 그려져 있어요.
" 나 스타벅스 텀블러야!"라고 뽑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뚜껑은 그냥 여는 줄 알았는데 옆으로 돌리는 방식입니다.
워터볼 안은 보이신가요?
빨간색 별위에 산타가 스타벅스 머그컵을 안고 있습니다.
머그컵에는 거품도 그려져 있습니다.
도저히 예쁘게는 사진이 안나와서 이게 한계네요.
그나저나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손에 들어도 예뻐요.
확실한 건 사진은 예쁨을 다 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산타 워터볼 텀블러를 받았으니 다른 머그컵을 사러 스타벅스를 가야겠습니다.
텀블러 받고 왠지 다른 머그컵을 모을 것 같았는데 조만간 실천하러 갈 듯 싶습니다.
남자친구 보여줬더니 탐내더라구요. 자기는 가질 수 없는 저만의 것인데 말이죠.
남자친구와 같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 마련해 줄 생각입니다.
같이 스타벅스 탐방이나 가야할 듯 싶습니다.
동생말로는 같이 인터넷에서 못 보았던 엽서도 있고 머그컵도 더 예쁜 것들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제 인생에서 스타벅스 간 횟수는 손에 꼽을 수 있는데 이제 슬슬 횟수를 늘려갈 듯 합니다.
사실 피규어도 자리가 없어서 요즘 현자타임이 오고 있는데 컵은 쓸데도 있고, 놓을 자리도 있으니까 물건 쌓아 놓는다고 잔소리 들을 염려는 없지 않을까요.
여튼 너무 만족스러운 텀블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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