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스압,데이터주의)서울여행기2: 청계광장 서울 빛초롱 축제, 용산역 토토로의 숲,노량진

다봉's 2017. 11. 19. 20:46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서울여행기1 http://12033.tistory.com/234)을 보고

이제 친구 졸업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인덕대학교

인덕대학교갈때쯤 점심시간이어서 근처에 맛집 쳐보는데

안나오길래...그냥 맞은편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어요

주말이라 닫아 있는 곳도 많더라구요..

가게이름이 추풍령 감자탕이었나.. 여튼 점심은 거기서 먹기로했습니다.

백반인데 나름 괜찬았음

단점은 고기가 매웠다 정도였습니다.

근처에 뭐가 많이 없어서...다른데서 먹고올걸하고 후회하긴했음 ㅋㅋㅋ

밥먹고 친구에게 줄 꽃다발을 사러갑니다!


다행히 꽃집이 있네요 ㅠㅠㅠㅠㅠ

꽃다발을 처음 사봤는데! 만드는데 30분정도 걸리는 줄은 몰랐어요.

알았으면 먹기전에 갔을텐뎅..

1시쯤에 갔는데 저희가 40분까지 가야한다니까 부랴부랴 2개 만들어주셨습니다.

교훈: 다음엔 미리 맡겨두고 가자

그래도 만들어주신 꽃은 취향저격 ㅠㅠ

진짜 예쁘더라구요!

꽃선물 받아본지가 어언....3년?4년은 지난듯 ㅋㅋㅋㅋㅋ

다음에 보이면 사서 예쁘게 말려두고 싶어요~!

전혀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달라고 한 다른 꽃다발

3만원정도에 꽃다발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요롷게 2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친구도 만족!




친구의 공연을 보고나서 청계광장으로 서울 빛초롱 축제를 보러 갔습니다.

기간은 2017.11.03(금)~2017.11.19(일)

딱 오늘까지였네요 ㅋㅋㅋㅋ

청계광장....그곳은 지옥이었어요

명절때의 고속도로 혹은 전쟁대비 대피훈련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 갈수가없었어요..헛헛

여튼 처음으로 봤는데 진짜 예뻤습니다!

평창올림픽, 만화, 시에서 만든 것들 다양한 컨셉으로 있었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보기 좋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아! 그리고 청계천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인도가 있는데

한쪽에서는 뒷태밖에 못 보더라구요..

애들이 다 반대쪽만 보고있음 ㅠㅠ


사람이 많아 오랫동안 서 있을 수 없었고..폰카라 사진은 ....led빛번짐이 엄청 심해요 ㅠㅠ

뒤로가면 괜찬긴 함!

서울빛초롱축제의 시작은 평창이었습니다.


평창관련한 것들을 보다보면 소망등을 쓸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진짜 예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이곳은 소망등도 띄우고 예쁜 등도 팔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요롷게 사람들이 소망등을 띄우는데 이것도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떠내려온 소망등은 막혀있는 곳 까지 천천히 내려옵니다.

일부 사람들은 다시 찾으러 오기도 하시더라구요..

해봤어야..알지..

그리고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것같아요!

그리고 헬오브헬

뽀통령..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기도 어려웠어요 ㅠㅠ

오랜만에 보는 뿌까!

캐릭터랑 게임은 좋아했는데

애니메이션은 별로 재미있게 안 본 것 같아요...

여기는 서유기에요!

그리고 얘는...뒤에서 어떤 꼬마아이가 뭐라고 말해주던데

저는 모르는 캐릭터였습니다.

또봇, 카봇(?) 등등 애들이 환장하더라구요...허허

아 타요도 있구나

듀라셀에서 하는 건전지기차

여기는 광장시장이었어요.

사진이 뒤죽박죽이네요 

항공사 홍보도 있었어요

"종"로구여서 캐릭터가  종모양이라니!

대만 곰..

둘리가 도봉구였나봅니다.

암사동 유적지를 말하는 듯

저 많은 줄이 희망등을 하려고 선 줄입니다..

여유있게 찍으니까 확실히 깔끔하게 나오는데...

뭘 손댔는지는 기억이 안나서 걱정..

그리고 무슨 레이져쇼도 하더라구요

너무 작아서 보이진 않지만

숙소근처에서 본 판다를 끝으로 청계광장 서울빛초롱 축제는 끝났습니다!

음식은 뭐 닭꼬치같은 흔한 축제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그닥 땡기진 않더라구요.


숙소에 들어가서 치킨을 시키고..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 삼겹살까지 미리 주문했습니다.

호치킨?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집근처에 있었으면 단골이었을듯 ㅋㅋㅋㅋ

그리고 삼겹살

요즘 요거 편하고, 뒷처리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집에서도 종종시켜먹게 되더라구요

흡족

요롷게 하루를 마무리하고..다음날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토토로 숲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포토존은 세곳!

토토로와 고양이버스..키키의집

나머지는 찍을수가 없습니다! 고로 사진도 세곳이 끝

토토로의 숲을 가며

1월에 일본 갈 예정인데 거기서 많이 쟁겨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쁜게 너무 많아요 ㅠㅠㅠ

커다란 토토로

커다란 고양이버스

넘나 타고싶은 것..

그리고 키키의 집은 사진이 맨위에서 부터 찍어서..역방향으로 진행됩니다.

키키의 집

마녀배달부 키키는 아직 안봤는데 1월에 가기전에 꼭 보고 가야겠어요

고양이는 유명해서 아는데 너무 귀엽길래...



그리고 한켠에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키키가 외출중이니 눈으로만 봐달라고 적혀져 있어요 ㅋㅋㅋ

용산을 둘러보고 다음은 노량진으로 갑니다.



컵밥거리에서 라멘하고 밥파는 곳을 가 하나씩 시켰습니다!

맛은 그냥 soso였어요

특히 밥은 양이 너무 많아서 배터져 죽을뻔..

다 못 먹어서 남자친구가 거의 다 먹어줬습니다...

노량진을 끝으로 일찍 광주가는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이번에도 재미있는 서울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