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스압) 순천여행기(1) 순천 맛집 건봉국밥, 순천 드라마촬영장

다봉's 2017. 10. 14. 21:50

10월 14일 오늘! 날도 선선해졌겠다....연휴동안 방콕하고 살았겠다해서

순천으로 놀러다녀왔습니다!

가까운데 그동안 한번도 안가봐서.....ㅋㅋㅋㅋ


순천의 일정입니다.

둘러보는 시간을  드라마촬영장 2시간, 순천만국가정원5시간을 잡았었어요.

목표는 집에 7시안에 들어가는 것......

택시비 결제한 시간을 확인하니

10시-드라마촬영장도착

11:38-순천만국가정원도착

15:47- 버스터미널도착이네요.

드라마촬영장 약 1시간10분

순천만국가정원 3시간 30분정도걸렸습니다.(순천만국가정원 일부안보고 순천만습지 3군데만 본 시간)


순천에는 버스타고 7시반쯤 출발해서 도착하니까 9시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밥부터 먹으러갔습니다.

국밥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국밥집으로 갔습니다.

시장근처에 있는데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도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제가 들어갔을 때(9시반경?)에는 3팀정도였는데 

주문하고 나니까 우르르들어왔습니다.

한쪽에는 약간 단체를 위한 석인듯

그리고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머리국밥, 순대"랑"국밥을 주문했어요!

메뉴에도 써져있는데 밥을 말아 드실 분은 미리 말씀해달라고 적혀져있네요.

그리고 반찬은 셀프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세팅을 해주세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간도 삼삼해서

평범했었습니다. 대신 반찬은 셀프리필이라 원하는 만큼 다시 가져오면 되니까 편했어요!

게다가 여긴 누르는 벨도 없어서....

우선 남자친구의 순대랑국밥입니다.

순대가 한 7~8개 들어가있고, 내장이랑, 머릿고기가 들어있었습니다.

광주에서 남자친구는 항상 간이 쎈 국밥만 먹었는데 얘는 간이 쎈편은 아니였어요.

그래서 새우젓하고 먹으면 딱 맞았습니다.

내장 쪽에서 살짝 돼지 냄새가 났지만 아주 살짝이었고,

맛은 좋았다합니다. 

그리고 저는 머리국밥!

근데 양이 너무 많았어요

다대기랑 섞섞

머리고기가 진짜 많이 들어 있었고, 제가 먹기에 너무 많아서 3분의1은 남자친구한테 준듯;;

냄새가 역하지 않아서 괜찬았고,

맛도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국밥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밥먹고 바로 택시타고 순천드라마촬영장으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한....6,000원?

일단 거리가 멀지 않다는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간곳은 드라마촬영장-순천만공원-터미널 총 택시를 3번탔는데 이동비만 16000원정도? 괜찬았음!

그리고 드라마촬영장에서 나와서도 택시정거장이 있어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에도 좋았어요!

저기 보이는 입구가 순천 드라마촬영장입니다!

들어가기전에는 입구가 있어요~

다른데는 다 모여있는데 달동네만 떨어져있네요!

그리고 80년대 서울변두리, 70년대 서울 달동네, 60년대 순천읍내로 디있어 시대는 3개정도인가보네요! 

가다가 본 자전거..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사진처럼

이용시간은 9시~오후6시

비용은 성인 3,000원인데 통합입장료도 있으니 잘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국가정원(8000원)하고 여기만 가니까 따로 사는게 나았어요.

그리고 매표소까지 가는 길에는 순천의 관광지 사진이 있었어요.

그리고 관광사진 다음으로는 어떤 드라마를 촬영했는지 적혀져 있네요

그나마 본 기억이 나는건 제빵왕 김탁구정도..?


뻥이요!

하기전 애들이 귀막는 모습을 한 그림도 있어요~

TV모양으로 있는 곳이 입구에요!

그리고 티켓!

자 그럼 들어가봅시당

맨 처음 보이는 것은..변..소...

그리고 들어갔더니 음악이 엄청 크게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나오던거였음 ㅋㅋㅋ신나게 춤추시는 분들 계셨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저희는 안들어갔어요..

입구까지만 갔는데 귀아파서...ㅠㅠ

그리고 한켠에는 구두방이 있네요!ㅋㅋㅋㅋ

볼거 짱 많음

완전 신기했어요!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는데 제일 사람들이 많았던 극장...

많아서 찍는 것 포기...

옛날 판자촌의 모습인 듯..

신문 보급소도 있고,

다양한 가게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자세히보시면 판넬이 있는데 제빵왕 김탁구촬영했다고 해논 것.

주인공 누구의 집 이런게 다 써져있었습니다.

제과!

제과점 발견

빵모형들이 요롷게!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한산한 거리...

근데...10시반 쯤 되니까 우르르 몰려온듯!

이곳도 교복입고 사진찍으시는 분들 많았어요

다방도 있었음..

불나방! 다방...

양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복을 대여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입구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  것같아요.

체험시간은 50분 교복은 2,000원,  소품은 1000원이었습니다!

늦으면 연체료도 있으니 주의!

사진관에는 그 요즘 나무에다가 사진 인쇄하는?

그런걸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촬영장 배경들입니다.

물도 뿜뿜하고 있었어요.

진짜 옛날 느낌 물씬...

깨알 걸어놓은 옥수수

다른 곳에서는 강냉이 털린 옥수수들도 걸어져있었어요.

대문 열려있는 집이 있어서 들어가보기도함!

여기도 뭔 촬영지였다는데........

여긴 영화촬영한 것들에 대한 영화설명들이 있는데

볼거 없어서 그냥 바로 나왔어요!

안은 작고 마을회관처럼 생겼음. 

상회도 있습니다. 앞에서 사진찍기 완전 좋았어요!

왼쪽에 보면 개조심이라 적혀있는 집도 있음 ㅋㅋㅋㅋㅋ

연탄집도있고!

옛날 배경인 드라마 볼때 말고는 본적없는 간판들을 보니짱 신기했어요!

만화방도 있었는데 안에 만화책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중국집도...!

자세히보면 벽에 그려진 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뱀탕이라니...!?!!!!!

오복상회에서는 안에 들여다보니 고기 모형이 있었음;

막상 정육점은 가려져있었구욬ㅋㅋㅋ

다음은 레츠고우 달동네

샛길이나 터널을 지나면 저멀리 달동네가 보입니다.

보기만해도 아찔해보임;;

다 올라오면 목공소와 달동네 풍경이 펼쳐지는데

목공소에서는 체험비 3000원으로 본인이 나무에다가 글을 써서 문패등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올라가기 싫은데....

사진 완전 잘찍힘 ㅠㅠ

여기 배경으로 하면 예쁜 사진 많아요!!

하늘도 예쁘고 그래서 ㅠㅠㅠㅠㅠ그래서 가파른 길을 오를 수밖에 없음.



본격 달동네 오르기인데

낮아보이지만 위로 갈수록 가팔라지더라구요...

더운날에는 선풍기 등 필수일듯..

진짜 너무 더웠어요!

새벽엔 추워서 껴입고 갔더니

여기서 다 다시 벗음..

내려다 본 풍경!

너무 예뻐서 오르게 되요

그나저나 진짜 잘만들어놓긴했네요 ㅠㅠ


계속 오르면 요롷게! 드라마촬영장과 순천이 한번에 보여요!!!

집들의 벽도 막 이렇게 찢겨져있음

그리고 이런데서 사진찍으면 진짜 예쁘게 나와요!

오르다보니 있는 교회..

영락교회입니다!

예배시간도 있네요 ㅋㅋㅋㅋ

안에는 의자등이 있으며 사진찍기에 좋습니당!

내가 생각한 달동네에서 사진을 제일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곳!

힘든 달동네 여정을 마치고 이제 내려갑니다..

달동네에서는 대문열린집도 있어서 구경하는데 좀 걸렸던 것 같아요!

내려오면..아깐 못봤던 부산상회..

부산세탁소가 있습니다.


진짜 너무 알차게 잘 보고왔습니다.

왜 이제왔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순천여행기2 순천만국가정원 http://12033.tistory.com/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