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광주 금동) 엄청!매운 맛집/구시청 맛집 엄마네 돼지찌개

다봉's 2017. 8. 15. 20:07

8월8일 점심시간에 다녀온 곳입니다.

돼지찌개 맛집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

"엄마네 돼지찌개"입니다!

엄청 유명해서...영업시간이 12시부터인데 이때 이미 대기가 엄청 많더라구요..

예약안되구! 무조건 가서 기다려야되요..

번호표주시는데 저희는 6번이었는데 12시20분? 좀 넘어서 들어갔던 것 같아요! 

일요일은 휴무였던 것 같습니다!

위치입니다.

여기에만 사람이 바글바글했음 ㅋㅋㅋㅋㅋ

입구는 못 찍었네용!


안에도 사람이 가득하고... tv는 1박2일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

메뉴는 1개뿐입니다.

(쿨피스주문 및 계란은 추가비용을 내고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엄마네 돼지찌개만 있고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입니다!(2인분이상이에요!)

매운맛 선택권도 없습니다.

큽..매운거 못 먹는 사람에겐 슬픈이야기.

1박2일도 나오고 3대천왕에도 나왔나봐요!

3대천왕은 예전엔 꾸준히 봤는데...메뉴가 너무 비슷하길래

그후로 안봤는데 안봤을 때 나왔나봐요.

그래서 유명한건가....

음식은 되게 빨리나왔어요!

자리에 앉고 거의 바로 나왔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이상(?)이 없어보이네요...

오히려 넘나 맛있게 생긴 것!

두부도 큼지막하네요!(이때까진 괜찬았음)

좀 있으면 계란후라이도 요롷게 한판 주신답니다!

먹어볼까요..

우선 밥 한공기를 담는다.

돼지찌개를 붓는다!

참고로 막 넣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같이간 동생들은 시작부터 너무 많이 넣어서 못 먹었어욬ㅋㅋㅋ

조금씩 맛을 보면서 넣는 걸 추천합니당!

김가루도 올리고 계란도 올려줍니당!

그리고 비벼줍니당

요롷게 한입 떠먹으면 댐!

한입 먹자마자 바로 반응오던데옄ㅋㅋㅋ

핵매움

4명이서..갔는데..요만큼남았을 때 두명은 이미 GG

너무 맛있어서 밥그릇에다가 담아서 조금씩 먹었습니다.

차마 밥과 섞진 못하겠더라구요.

맛은 진짜 겁나 매웠어요.

땀나고 얼굴빨개질 만큼...

태어나서 이렇게 매운거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지옥이었음

그..매운맛의 한계를 넘어서면 그후로는 오히려 맛을 못 느끼는 것처럼 그것을 경험한 기분?

매운거 못 먹는데 더 못먹는 아이들을 보며 쟤가 한계를 넘어서니 더 못느끼나보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게는 너무 덥고..  근데 또 맛있게 매워서 계속 먹게 되고 ㅠㅠㅠ

드시는 분들다 땀흘리면서 먹고있었어욬ㅋㅋㅋ

마냥 맵기만 한게 아니라 맛있었어요!

쿨피스를 안 시킬 수가 없었음!

(쿨피스를 중간에 먹을경우 더 매우니...참고 다 드시고 마지막으로 모든 걸 다 먹었을 때 쿨피스를 드세요! 그럼 다 먹고나서 한결..살만할 수도 있습니다.)

아, 이래서 나왔구나 라고 할만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지옥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