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뷰티

셀프 뿌리 염색 프레쉬라이트 크리미시나몬 버블타입 후기

다봉's 2016. 12. 8. 21:52

예전에 프레쉬라이트 베이지?로 염색을 했었는데..

그때 사진은 없고.... 이제 또 뿌염을 해야 될 시기가 와서

그때 나름 색이 잘 나왔던 프레쉬라이트로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왓슨스나 올리브영에서 파는데 저는 행사할때마다

구입해서 합니다. 그럼 한..5~7천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이름을 까먹어 인형 염색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옆에는 한국어로 적힌 설명이 있어요.

어짜피 안에 한국어 설명서가 있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구성품입니다.

1제, 2제, 한국어 설명서, 일본어 설명서, 트리트먼트, 비닐장갑,

목에 두르는 비닐까지 있습니다.


이건 한국어 설명서입니다.



이 두가지 액체가 염색약입니다.

 

1제(검은색)을 2제(흰색)에 부어주면 되요.

그리고 2재 뚜껑에 꼽고 흔들면 되요!


거품사진은 좀 나중에 찍은거에요

바로 섞자마자 짜면 좀 흰색에 가까운 색이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갈색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기존에 프레쉬라이트 베이지로 했던 염색입니다.

햇빛을 받아 좀 밝게 나오긴했네요..

그냥 갈색(?)입니다.

제 머리길이가 허리까지오고 머릿숱이 좀 많은 편인데

그때는 한통반정도 썼었습니다.

한통은 뭔가...메마르게 발라져서 한통 더 썼습니다.

2통썼었는데 반통이나 남아서 바르느라 고생했습니다..

써도써도 계속 나와서.. ㅠㅠ

이번에는 거의뿌염만 하니까 1개만 샀습니다.

염색한지 오래되서 위쪽은 거의 검은색이에요

거기에 새치....(?)ㅠㅠㅠ

막 발라주겠습니다.!

그리고 헹구고 나서 샴푸 후 트리트먼트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염색 완료된 모습입니다!

색이 잘나왔네요! 열심히 했거든요!

보통 기다리라는 시간이 30분정도 되는데 저는 색상이 잘 나왔으면 해서

50분~1시간은 기달렸어요.

설명서에도 써 있지만 집안 온도가 낮거나 색상이 좀 더 제대로 나오길 원하시는 분들은

30분 기다리지마시고 더 기달려야되요.


거품형식이라 혼자하긴 편하지만 아무래도 안쪽이 잘 안되긴 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바깥은 잘되는데 안쪽은 잘 안되서 안은 색이 갈색보다 진해요 ㅠㅠ


그리고...이 염색약 냄새가 진짜 독해요.

약 냄새가..ㄷㄷ 많이 독하니 참고해주세요..(두번째라 그런가 좀 덜 했지만 처음 했을 때는...)

그리고 보통 염색을 하면 머리가 상하잔아요!

물론 상하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안 상한 것 같아요

머리감는데 트리트먼트 하기도 전인데 한 것처럼 부들부들했어요!

안 좋은 염색약은 머리 감거나 말리면서도 엄청 뻣뻣해졌다고 느껴지잔아요

근데 저는 이거는 ...주는 트리트먼트 안해도 될 정도로 원래 머릿결보다 더 좋은 느낌도 나더라구요.

처음에 했을 때는 뻣뻣해서 트리트먼트까지 샀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더 좋아져서 놀랐습니다

(머리를 혹사시켜서 안좋아진 상태였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색도 잘 나오고 머릿결도 안 상한 것 같고 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