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면) 광주 근교 화순 맛집 민수정 장작구이

안녕하세용!

오늘은 바로 어제 가족끼리 화순을 갔는데 자주 가는 돼지갈비(?)집이 대기가 너무 길어서 근처에 다른 장소를 몰색하다가 간 곳입니다.

위치입니다.

글을 쓰면서 본건데 북구에도 있네용! 같은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업시간은 10:00~24:00라고 합니다.(인터넷참고함)

따란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인 민수정입니다.

안에도 식당이 있지만 밖에도 텐트안에 테이블도 있고, 야외테이블도 있습니다.

한적하니 너무 좋은 것...

따란따란~들어가봅시다.

사실 이때 오후1시쯤이고, 몹시 배고파서 이성을 잃을 뻔 했던 시간입니다...

내부모습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먹다보니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민수정 장작구이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삼겹살장작구이 3인분, 오리 장작구이 반마리 주문했어요!

오리장작구이 반마리가 굳이 인분으로 따지면 2인분정도 된다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위에 식사무료제공이라 적혀져 있는데 다른 메뉴판은 또 누룽지 천원으로 되있음;

제가 계산을 안하다보니 과연 포함이 됬는지는...잘...ㅋㅋㅋ

그리고 기본 세팅은 이렇습니당.

머스타드소스와...뭔가 살짝 단데 별 맛이 느껴지지 않는 소스...뭔지는 모르겠네요..ㅠㅠ

오리와..삼겹살... 합해서 5인분!

근데 사실 이렇게 보니까 양이 되게 적어보여서 실망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음...

꿉꿉

사장님이 오리는 바깥쪽에 구우라 해서 바깥쪽으로 꿉꿉

이미 한번 초벌된 상태라 겉만 바삭하게 익힐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초벌과정에서 구멍이 송송났네여

크읍

이 윤기...

그리고 오리고기도 저는 슬라이스만 먹어서 되게 얇은 것만 먹어봤었는데

요렇게 두꺼운 오리훈제는 첨 먹어봤습니다.

큽 뭐든 너무 맛있었어요!

밥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밥+쌈장+고기

(야채는 편식쟁이라 싫어하는게 아니에요! 고기 본연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핑계아님)

여기는 쌈무 대신 콩나물무침을 주시더라구요?

콩나물무침이 아삭아삭하고 살짝 매콤하고 고소했습니다.

요롷게 같이 싸먹기도 하고!!!

(콩나물 구워먹어봤는데 구운콩나물<<<<<그냥)

고기는 쫄깃쫄깃하고 한번 궈어서 그런가 향이 나긴하지만 연한 향이었습니다.

먹고 1인분 더 추가!

삼겹살도 두껍! 그래도 이미 익혀서 나오니까 금방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당.

여동생이랑 공통적으로 한 생각이 보통 고깃집에 가면 1인당 2인분이나 그 이상을 먹어야 배부른데

여기는 5명이서 6인분 시켜서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따란! 그리고 여태 불판 아래 보면 숨어 있었던 호일에서는....

감자가 있었습니다!!!

감자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

포실포실한게 진짜 집에 사가지고 가고 싶었습니다.

그다음 후식 !!

후식은 잔치국수로 먹었습니다. 1000원

딱 기본적인 잔치국수에요!

가격은 1000원인데 양도 많습니다!

1000원치고는 국물도 멸치육수를 쓰는 것 같고 맛있었습니다!

만족만족

남자친구가 그동안 잔치국수 노래를 불렀는데 요거 먹었으니 당분간 시들어들듯

다행.....

그리고 밖에는 자판기도 있습니당.

커피와 슬러시!

마무리로 포도슬러시 냠냠

너무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고, 가족끼리 광주 근교로 나들이 겸 밥먹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광주-화순 고속도로도 예전에(?)길이 생겨서 저희집에선 시내가는 것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돼지갈비 못 먹어서 아쉬웠었는데 풍경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맛도 맛있고~~~ 맞은편에는 무슨 미니테마파크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낙타도 있었음 ㅋㅋㅋㅋㅋ

알차게 먹고 왔던 주말이었습니다.